물론 나에게 통계적인 자료는 없다. 하지만 경험상으로 볼 때 경제상황이 안 좋을때 일 수록 사기, 범죄관련 소식이 많이 나오곤 했다.
왜일까?
경제가 어려우면 어려워질수록 남의 돈 등쳐먹으려고 여러사람 나서는것이 아닐까 나름 대로 추측해본다. 물론 정상적으로 수입을 얻던 사람들도 그 방법이 어려워지면 변하게 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남의 돈 등쳐먹을 생각을 했고 실행까지 했다는 것은 똑같다.
대표적인 집단 사기인 피라미드(불법다단계)등도 IMF 시절 이후 엄청나게 횡횡하지 않았던가? 당시 여러 사람 피해봤었더랬다. 인간관계도 안좋아지고..
물론 다른 방식으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심각하다.. 경제가 좋으면야 어떻게 해서든지 밥이라도 먹고 살 곳이 있지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사기 당하면 대책이 없으니까.. 어떻게 일자리를 구함 모르되 그게 아니라면 내가 다른 사람을 등쳐먹지 않는 이상 굶어야 된다.
지금 신문과 인터넷(아고라 포함)을 보라.. 그리고 신문기사 또는 인터넷 글이 과연 합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일일히 추적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부정적인 기사도 눈여겨봐야 하고.. 특히 불경기시대의 투자관련된 얘기라면 말이다. (얼마전 중국펀드 얘기,,-- 어제 오늘의 중국주가지수가 말해준다. 나중에 오를지언정 기사 나온지 몇 일 됐다고 다이빙인가? 오늘은 한 술 더 떠서 핫머니 유출기사까지 나온다.. 함 몇 주 더 봄 낚시였는지 아닌지 알게될꺼다.)
'눈뜨고 코 베인다'는 세상. 하루 이틀된 얘기는 아니다. 멀쩡히 신문의 낚시글에 낚이는 인간이 부지기수이다. 글만 읽는다고 배운것이 아닐터, 생각을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생각해도 당할 수 있는게 세상살이라는 것인데.. 하물며 생각이 없어서는 어찌될까?
주변을 보고 신문이나 기타 매체로 접해보건데, 주로 사기를 당하는 사람은 특징이 있더라.
이미 자신의 내면에 어느 정도의 사기성이 잠재해있다는것..
사기성이라는건 다른 것이 아니다. 상당한 위험성(=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노력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초과이익을 노리는것. 소위 말해 대박의 꿈이다. 그리고 수익이 발생 안했을 경우 나는 불쌍하다고 주장하는 것..
너무나 "강력한 투기성" 바로 그 것이 사기성의 본질이다. (투기와 투자는 본질적으로 같다.. 차이점은 다음 링크의 글들을 읽고 판단하시길..이중에 잘 적힌 글들이 있다. 옥석을 가려내는 것도 본인의 능력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list?bbsId=D115&sortKey=depth&searchKey=subject&searchValue=%ED%88%AC%EC%9E%90+%ED%88%AC%EA%B8%B0
자신에게 내재된 강력한 투기성은 바로 사기를 충분히 당하고도 남을 수있다는 걸 의미하는거다.
혹시 주식이나 부동산 뜬다고 본인의 판단이 아닌 다른 사람 말만 믿고 따라 가본적 있는가? 전혀 생각없이 말이다. 그래봤다면 이미 어느 정도 사기의 대상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조심해야 될 꺼다.
잘 생각해보라. 불황기에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본인의 사기성을 스스로 측정해보는게 이 불황기에 자산방어를 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일꺼다. 어떤 글에서 본건데 "스태그플레이션" 후에는 인플레이션이 온단다. 인위적 경기부양 그 것도 약발이 아주 제대로 먹힘 모를까.. 거의 힘들다. (지금은 마땅한 대안 투자처(투자산업)이 없다.) 만약 경기부양이 안되는 경우 필연적으로 따라 오는건 디플레이션이다. 고등학교만 제대로 나와도 배우는 사실이다. 특히 부풀림이 클 수록 디플레이션의 충격은 장난이 아니다.
지금도 인터넷과 신문에는 낚시질이 횡횡한다.. 물고기 들이여 조심해라.. 세상에 더 큰 물고기 많다. 그 것도 육식성으로 말이다.
그리고 상황이 더 열악해짐 낚시질이 아닌 직접 사냥을 나설테니..
그 때가 오면 하이에나도 보게될거다...
웃는거 같지 않은가? ㅎㅎ
이놈은 한 번 사냥감을 정함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사자도 맛이가게 하는 놈이지.. 잘 보시게 웃고있지만 이빨과 턱은 아주 억세다. 지구력도 뛰어나고.. 물리면 죽는거다.. 고통스럽게..
p.s. 사기칠려구 하면서 인상 쓰는건 "x폭" 으로 구분하고 웃으면 "4x꾼"으로 분류한다.
불황기에는 은행도 안믿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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